고지혈증 치료약과 부작용



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약의 종류

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기 위해 사용하는 약물은 주로 **LDL(나쁜 콜레스테롤)**을 낮추고,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처방됩니다. 대표적인 콜레스테롤 약의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:


  1. 스타틴 계열 (Statins)

    • 대표 약물: 아토르바스타틴(Atorvastatin), 로수바스타틴(Rosuvastatin), 심바스타틴(Simvastatin)
    • 작용 기전: 간에서 콜레스테롤을 생성하는 효소인 HMG-CoA 환원효소를 억제하여 LDL 수치를 감소시킵니다.
    • 필요성: 스타틴은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이 높은 환자들에게 매우 효과적이며, LDL 수치를 크게 낮추고 동맥경화의 위험을 줄입니다.
  2. 에제티미브 (Ezetimibe)

    • 작용 기전: 소장에서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하여 총 콜레스테롤 수치와 LDL을 감소시킵니다.
    • 필요성: 스타틴과 병용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, 스타틴 단독으로 충분히 효과가 나지 않는 경우 사용됩니다.
  3. PCSK9 억제제

    • 대표 약물: 에볼로쿠맙(Evolocumab), 알리로쿠맙(Alirocumab)
    • 작용 기전: LDL 수용체를 분해하는 단백질인 PCSK9를 억제하여 간에서 LDL을 더 많이 제거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.
    • 필요성: 고위험군 환자에게 스타틴과 병용하여 LDL 수치를 더 낮추는 데 사용됩니다.
  4. 담즙산 격리제

    • 대표 약물: 콜레스티라민(Cholestyramine)
    • 작용 기전: 담즙산과 결합해 장에서 콜레스테롤 재흡수를 차단하여 LDL을 낮춥니다.
    • 필요성: 주로 스타틴을 사용할 수 없는 환자들에게 사용됩니다.







스타틴 계열 약물의 부작용

스타틴은 일반적으로 안전한 약물이지만, 일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:

  1. 근육통 및 근육 손상

    •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 근육통이 나타나며, 드물게는 횡문근융해증이라는 심각한 근육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 이 상태는 근육세포가 손상되면서 혈중으로 방출된 독성 물질이 신장에 영향을 미쳐 신부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
  2. 간 손상

    • 스타틴은 간에서 대사되기 때문에, 간 기능에 이상이 있는 환자나 장기간 복용할 경우 간 손상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. 주기적으로 간 기능 검사를 통해 간 건강을 모니터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  3. 소화기 문제

    • 복통, 소화불량, 설사 등의 소화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, 이로 인해 식욕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.
  4. 혈당 수치 증가

    • 일부 연구에 따르면 스타틴을 장기간 복용하면 혈당 수치가 약간 증가할 수 있으며, 이는 당뇨병 발병 위험을 약간 높일 수 있습니다​



스타틴 부작용의 원인 및 해로운 이유

스타틴은 HMG-CoA 환원효소를 억제하여 콜레스테롤 생성을 차단하는 역할을 하지만, 이 과정에서 간에서 생성되는 여러 대사 물질의 균형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. 특히 근육 세포와 관련된 에너지 대사에 문제가 생기면서 근육 통증이나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 이 때문에 스타틴을 복용할 때는 부작용을 모니터링하고, 필요시 의료진과 상의하여 용량을 조절하거나 다른 약물로 교체할 수 있습니다.

콜레스테롤 약 복용 방법

  • 복용 시간: 보통 저녁에 복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. 이는 간에서 밤에 콜레스테롤 합성이 활발히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.
  • 장기간 복용 필요: 콜레스테롤 약은 대부분 장기 복용이 필요하며, 갑작스런 중단은 LDL 수치를 급격히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.
  • 의사의 처방에 따라: 콜레스테롤 약은 반드시 의사의 처방에 따라 복용해야 하며, 정기적인 검사와 모니터링이 필수적입니다​

스타틴 계열 약물을 복용하는 동안 주기적인 검사를 통해 부작용을 관리하고, 필요한 경우 약물을 변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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